운명의 짝
넌 왜 그런 사람만 좋아할까.
그거, 네 사주에 다 적혀 있거든.
넌 왜 그런 사람만 좋아할까.
그거, 네 사주에 다 적혀 있거든.
네가 뭘 고르는지를 봐야 왜 그러는지 말해줄 수 있어서야. 고른 결과가 곧 네 취향이고, 거기에 네 사주를 맞대야 「왜 하필 그런 사람이냐」가 나와. 안 고르고 사주만 보면 그건 그냥 내 얘기지 네 얘기가 아니야.
말로만 「이런 결이 맞아」 하면 안 그려지잖아. 그래서 네 사주가 부르는 결을 얼굴 한 장으로 같이 보여줘. 그 사람을 특정하는 게 아니라, 네가 어떤 결에 끌리는지를 눈으로 보라는 거야.
그럼 여기 말고 궁합을 봐. 여긴 「어떤 결에 끌리나」를 보는 자리고, 궁합은 「이 사람이랑 어떤가」를 보는 자리야. 묻는 게 달라.
월드컵도 무료고, 네가 고른 결이 뭔지까지는 그냥 봐. 왜 그 결에 끌리는지, 그게 처음이 아닌 이유, 연애와 결혼에서 각각 뭐가 굴러가고 뭐가 힘든지를 뜯어보는 건 그다음이야.
아니야. 끌리는 결이 있다는 거지 그 사람만 만나야 한다는 게 아니야. 알고 나면 같은 자리에서 덜 걸리고, 그게 이걸 보는 이유야.